Life생활정보/핫이슈

칠레 한국 외교관 현지 미성년자 성추행 국제적 망신

Byulvely 2016. 12. 19.
반응형


16일 칠레 Canal 13 '‘En Su Propia Trampa’(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ㆍ자신의 함정에 빠지다)측은 페이스북에 하나의 동영상을 개제했습니다. 이 영상은 칠레의 한국 외교관 A씨가 현지 미성년자 소녀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A 씨는 주 칠레 한국 대사관 문화 부분 담당자로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공개된 영상 속 이 남성은 현지 소녀와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을 시도하고, 손목을 잡고 억지로 실내로 끌어당기며 어깨를 감싸기도 하는 등의 성추행을 했습니다. 이는 가르침을 받는 여학생의 제보로 제작진은 취재를 시작했고 여학생에 성추행을 하는 A씨의 모습을 포착 했다고 합니다.



피해 미성년자는 2명으로 피해자 중 한 명은 "자살 생각도 했다. 수치스러웠다"라고 전했는데, 피해 소녀의 제보를 받은 방송사가 다른 소녀를 해당 외교관에게 접근시켜 함정취재에 나서 성추행 장면을 포착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관계자가 촬영 사실을 알리자 이 외교관이 손으로 얼굴을 문지르며 괴로워하다가 '포르 파보르'(Por favorㆍ제발 부탁한다)를 내뱉으며 통사정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해당 외교관은 직무정지 상태로 외교부는 현지 체류 중인 해당 외교관을 소환해 조사한 뒤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와 형사처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