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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TV서프라이즈, 1년에 단 하루 만우절에만 존재하는 우주피스 공화국?

Byulvely 201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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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된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그 중 우주피스 공화국이라는 이야기가 소개되었는데,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일년에 딱 하루, 만우절인 4월 1일에만 존재하는 신기루같은 나라 우주피스 공화국

지도상에 표시되어있지 않는 나라입니다. 

북유럽의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의 한 작은마을의 주민들이 만든 나라 입니다.

빌뉴스의 옛 시가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 곳은 빌넬레라는 이름의 개천이 감싸고 있는데, 이 우주피스 라는 이름의 뜻이 강 건너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이 마을은 2차 세계대전 중, 나치독일에 의해 유대인이였던 대부분의 주민이 몰살된 후 마을이 폐허가 되었다고 합니다.

1990년 소련으로부터 독립선언 후 혼란에 빠지고, 이 마을에 노숙자와 마약중독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떤 예술가들이 단 하루만이라도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고,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곳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모두가 바라는 나라를 직접 만들기로 해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무명 영화감독인 로마스 릴레이키스를 초대 대통령으로, 헌법도 제정을 하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거짓말 같은 나라기 때문에, 4월 1일 만우절에 독립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비공식적인 공화국이지만, 헌법도 있고, 외무부 재정부 문화부 국방부 등의 행정기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록 11명 뿐이지만, 나라를 지키는 군인도 있고, 계절마다 색이 변하는 손바닥 모양의 국기도 존재합니다.

게다가 우주피스 공화국에서만 통용되는 화폐 우주스도 있다고 합니다.




이 우주피스 공화국에 방문하려면 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국에도 우주피스 공화국의 대사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소설 '경마장 가는길'의 하일지씨가 바로 한국대사라고 합니다.

내년 4월 1일에도 이 우주피스 공화국이 존재하게 되는데, 한번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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